여드름

[스트리밍] 바이널씨 X 유리거울 : 김재민이 '......불멸의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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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널씨 - VinylC 작성일21-10-28 00:0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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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널씨 X 유리거울 : 벅차오른다(climb) . 지속 가능한 중2병(illness)를 위하여, 각성된 인간의 한 가지 의무, 입술이 오그라들고, 고개(neck)가 숙여지는 것. 불멸의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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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유리거울은 작년에 이어 '바이널씨'와 함께 합니다.
올해 두 번째로 소개드리는 예술가는 김재민이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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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 : 김재민이 (시각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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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1. 10. 28. 목요일
시간 : 20:00–20:50 (러닝타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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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벤트는 바이널씨 유튜브채널*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사전녹화)으로 진행됩니다. *링크-공연당일 링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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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오른다(climb) . 지속 가능한 중2병(illness)를 위하여, 각성된 인간의 한 가지 의무, 입술이 오그라들고, 고개(neck)가 숙여지는 것. 불멸의 여드름]

다시는 중2병을 무시하지 마라
김재민이는 곧잘 걷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산책자로 칭하며 서울 시내 웬만한 거리는 걸어 서 다닙니다. 또한, 김재민이는 잘 줍습니다. 잘 줍는다는 것은 잘 본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나란히 걷다가도 어느새 그의 손에는 (진귀해 보이는) 무언가가 쥐어 져 있습니다. 그는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거리 위에서도 결코 무심히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 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단순히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물건을 줍고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 습니다. 시각예술가로서 김재민이는 자신이 사는 도시를 비롯하여 그 외 지역의 미시적 역 사에 관심을 가지고 추적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이제는 터전만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폐공장을 맨몸으로 느끼기 위해 부지 주변을 테크노 음악을 들으며 달린다거나(공장달리기 프로젝트. 2021년), 지인의 유품과 신도시 공사현장에 발견한 사물을 윈도갤러리로 소 환하는(장수의 비결. 2015) 등의 시도를 펼친 바 있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일상적인 태도를 작업으로 치환하는 일을 지속하던 와중, 작가는 새삼스럽게 ‘중2병’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중학교 2학년 시기의 특정 행동⎯‘허세’와 ‘자아도 취’⎯을 병적으로 보는 멸칭으로부터 작가는 창작의 원천이 내재하여 있음을 직감하게 됩 니다. ‘미성숙’과 ‘유치함’이 어떻게 창작의 근원이 될 수 있을까요? ‘중2병’이 자신 에게는 매트릭스의 파란 약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어째서 다시금 창작의 근원에 골몰하게 되었을까요?
[바이널씨 X 유리거울 : 벅차오른다(climb) . 지속 가능한 중2병(illness)를 위하여, 각성된 인간의 한 가지 의무, 입술이 오그라들고, 고개(neck)가 숙여지는 것. 불멸의 여드름]에서 김재민이는 그간 자발적으로 수행해온 리서치 결과를 펼쳐놓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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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거울은
예술가의 ‘관심사’를 주제로 유사-강연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을 시작으로 매해 새로 운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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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파견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단(고사리, 민혜기, 전진모, 정재경, 최윤석)이 구성되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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