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가로지르며 넘나드는 전자음악가 - 황휘 (HWI) / K-Arts Rising Star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떠오르는 신진예술가 'K-Arts Rising Star'를 선정, 소개합니다.
2023년 1월 'K-Arts Rising Star'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예술전문사 과정에 재학중인 전자음악가 황휘(HWI)입니다.

황휘의 개인 활동으로는 전시 〈HOLE〉(2021)이 있으며, [ExtraPlex](2019), [밤중에 본 것](2018)이라는 제목의 음반을 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황휘는 오디오-비주얼 콜렉티브 업체eobchae의 멤버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2021년 [The Decider's Chamber]을 발매한 업체eobchae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일렉트로닉 노래 부문 후보(2021), 두산연강예술상 미술부문 수상(2021),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전시부문 관객구애상(2018)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예종 입학 전부터 이미 여러 활동을 하고 있던 황휘는 멀티미디어영상과에서의 시간에 대해 영화 같이 전통적인 영상 매체에서는 흘러가는 영상을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관객을 상정하지만 게임은 조금 더 적극적인 영상 내 행위자로서 기능하는 식으로 관객의 위상이 뒤바뀐 관점을 갖는데, 본인이 다루는 매체를 다시 보게 됐다는 점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전의 저는 아카데믹한 배경 바깥에서 더 재밌는 실험이 나온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는 창작 활동이라는 건 어느 정도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금세 멈추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창작을 장기적으로 하게 되면 내가 하고자 하는 미디어를 다루는 기술과 그 미디어에 대한 역사와 이해 없이는 오래 가기 힘들다는 걸 깨닫는 순간들이 종종 있어서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음악, 영상, 이미지를 자유롭게 종횡하는 전자음악가 황휘는 여러 가지 예술을 수행하면서 그 안에서 환기하며 학습하고, 돌아보며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하는 성실한 사람이자 아티스트였습니다. 다양한 예술 장르가 서로 다채롭게 영향을 주고받는 새로운 작업을 보여주는 그는 꾸준한 작업자, 성실한 작업자, 과감한 작업자로 살고 싶다고 합니다. 보다 더 과감해진 채로 성실하게 발표될 새로운 작품들이 기다려집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예종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기획‧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대외협력과
취재: 이서연
영상: 최유진

[한예종 영상지기] Tokki - 12월,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드디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토끼와 함께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봐요!
*영상지기: 김희원(영상원 애니메이션과)
민은미 : 알찬 방학생활들 되세요~응원합니다^^♡

또 다른 문을 위한 엔터 - K-Arts가 궁금한 외국인 유학생들 (K-Arts 30)

매거진 K-Arts 44호
K-Arts 30
또 다른 문을 위한 엔터 - K-Arts가 궁금한 외국인 유학생들(AMA+ 장학생, 교환학생, 일반유학생 3명 인터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고유한 예술 교육 환경을 이유로,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으로 입학(enter)하고 있다. 이들의 유학은 키보드의 엔터 버튼처럼, 이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를 여는 문이 된다. 본 인터뷰에서는 AMA+장학생인 전통예술원 음악과 타악 전공 전문사 과정 Bao Khan (바오칸), 낭트 건축학교에서 온 교환학생 Lea Barthlemi (레아), 그리고 영상원 애니메이션 4학년 과정에 재학 중인 일반 외국인 유학생 Valdeiglesias Oliveira Jose Enrique (호세), 이 세 명의 유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제작
기획 - 한국예술종합학교 대외협력과
영상 및 편집 - 엄혜진
원텍스트 - 오지은 (미술원 미술이론과)
Turkmenka mila. 투르크멘카 밀라 : 여러분 멋있다 화이팅
이우 : 좋네요^^^^^^^^ 교환학생분들 ㅠㅠㅠㅠ 어떻게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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